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24일 중구 일원 쪽방촌에서 여름철 맞이 릴레이 사회공헌활동 제3탄 쪽방거주자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7~8월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LH를 소개하기 위해 릴레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일(중증장애인 주거시설 개선공사), 20일(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문화교실)펼쳤으며 이번이 그 세 번째 행사다.

이날 행사는 한병홍 대경본부장, 쪽방연구소, 대구약사회, 남산기독교사회복지관이 함께 대구 지역내 쪽방거주세대 300세대를 방문해 폭염대비 생필품과 의료품을 전달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한 대경본부장은 “지역에 아직도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시는 분이 많을 줄 미쳐 몰랐다”며 “앞으로 LH는 단순 공헌활동에 그치지 않고, 주거서비스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또 한 본부장은 올해 신입직원들과 함께 직접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쪽방거주자와 진솔한 대화도 나눴다.

한편 25일에는 릴레이 공헌활동 마지막으로 ‘장애청소년들과 LH 신입직원들이 함께하는 스포츠 관람 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