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난 곳 많지만… “올 여름엔 여기 어때?”
이름난 곳 많지만… “올 여름엔 여기 어때?”
  • 백승엽
  • 승인 2017.07.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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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피서지 ‘가볼만한 곳’
바다 낚시 만끽 ‘울진 나곡’
올 첫 야영장 ‘영덕 고래불’
반딧불이 가득 ‘영양 생태공원’
찬바람 숭숭 ‘의성 빙계계곡’
피톤치드 산림욕 ‘송정휴양림’
영양수하계곡
영양 수하계곡 송정자연휴양림

송정자연휴양림
영양 수하계곡 송정자연휴양림

산과 바다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부르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더위 사냥’을 즐기려는 시민들은 어디를 가야할 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고 있다. 해외여행도 좋지만 국내, 특히 대구·경북지역에도 시민들의 심신을 치유하는 ‘단골 피서지’가 있다.

여름에는 무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해수욕장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경북의 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청정한 자연환경으로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 울진 나곡해수욕장

울진 북쪽에 위치한 나곡해수욕장은 작년 종영한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촬영지로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수심이 비교적 얕아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낚시공원이 마련돼 있어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영덕 병곡면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캠핑과 물놀이, 야경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개장한 고래불 국민야영장은 카라반, 숲 속 야영장, 오토캠핑장 등으로 조성돼 피서객들의 눈길을 끈다. 그 중 동물카라반이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 또 야영장 안에 작은 물놀이 시설도 있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 같은 해수욕장 외에도 청정의 풍광이 살아있는 계곡, 자연휴양림, 생태공원 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 영양 수하계곡 반딧불이 생태공원

계곡 주변으로 소나무 숲이 있어 영화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생태공원은 아시아 최초로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으로 지정돼 있어 여름밤에는 반딧불이와 함께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생태공원 옆에는 반딧불이 생태학교와 천문대가 있어 밤하늘의 별도 관측할 수 있다.

◇ 의성 빙계계곡

의성군 춘산면 빙계리에 있는 빙계계곡은 에어컨 보다 차가운 바람이 24시간 뿜어져 나온다. 계곡 주변에 있는 오토캠핑장 및 부대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캐주얼하게 떠나는 캠퍼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다. 계곡 수심이 얕고 물이 맑아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 칠곡 송정자연휴양림

칠곡군 석적읍에 위치한 송정자연휴양림은 대구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가족 단위로 잠시 쉬었다 가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소나무, 잣나무, 박태기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어우러진 산책로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 자연에서 뛰어 놀 수 있는 숲만남광장 등이 마련돼 있다.

◇ 경주 토함산자연휴양림

토함산자연휴양림은 불국사와 석굴암, 보문단지를 연결하는 중심에 위치해 있어 경주에 있는 관광지로 접근이 유리하다.

숲길 데크로드, 관찰 데크로드, 지압로, 체육시설, 삼림욕장 등이 갖춰져 있어 아이들의 체험학습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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