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개량기기 보급 성과 등 인정
대구 남구가 올해 환경부의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과’ 결과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 최우수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계획 및 성과 △생활 폐기물 발생량 감량 및 재활용 성과 △기관장 관심도 등 총 8개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남구는 종량제를 100% 시행하고 공동주택 내 RFID 기기 보급률을 91.7%까지 끌어올린 성과를 인정 받았다. 또 대구지역 8개 구·군 중 최초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음식점 ‘드림캐시백’ 운동을 확대한 데 이어, 집단급식소 ‘그린테이블’을 추진해 지난해 목표량을 3% 초과한 358t을 감량했다.
남구는 또 분리배출 인프라를 구축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수거율을 향상시키고 생활쓰레기 감량에도 기여했다. 특히 생활폐기물 분리 배출에 취약한 단독주택 밀집지역에 재활용품 및 음식물쓰레기 거점 배출이 가능한 ‘재활용 동네마당(클린하우스)’을 시범 운영해 8개 평가 지표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나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