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경북TP)는 14일 본원 2층 세미나실에서 영남대학교 기계공학부(학부장 김재웅)와 연구장비 교육·수업·현장실습·공동연구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영남대학교 기계공학부 대학(원)생들에게 자동차부품 연구를 위한 고가의 연구장비 실습기회와 관련 지식 제공, 취업활동 지원 등이 주요 골자다.

경북TP에 따르면 그동안 영남대 기계공학부 학생들은 이론 위주의 수업으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최적화된 실습기능을 확보하지 못해 취업에 애로를 겪어오던 중 경북TP에서 고가의 연구장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 협약을 맺게됐다.

경북TP는 자동차부품의 실차기반 소음진동 시험을 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무향실(약 50억 투자), 단품의 신뢰성 평가를 위한 다양한 내구장비 및 전산시뮬레이션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경북TP 이재훈 원장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대학(원)생들이 강의실을 벗어나 폭넓은 범위의 실습교육이 가능하게 되면 취업뿐만 아니라 학술대회 발표, 논문 게재 등 학술활동까지 도움될 것”이라며 “앞으로 장기적인 지원시스템 구축을 통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