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간 나눔 실천·봉사 이어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심재덕(66) 대덕산업 대표가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안동 6호·경북 74호 회원에 이름을 올린 심 대표는 지난 21일 안동시청 시장접견실에서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권영세 안동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5년 내 1억원을 기부키로 약정했다.
1973년 안동에서 건설업을 시작한 심 대표는 1998년 IMF 위기 이후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친환경 식생 블럭을 연구, 2002년부터 안동 남후농공단지에 콘크리트·시멘트 제조기업인 대덕산업을 설립했다.
그는 수 십년째 다양한 공익활동과 기부에 솔선수범해왔다.
심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 안동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부했다. 또 제21대 안동청년유도회장, 제24대 한국라이온스 356E지구 총재, 안동검찰청 범죄예방위원회 부회장, 봉화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으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 2011년 ‘안동시 기업가대상’을, 올해 3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심 대표는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계기로 지역과 소외이웃들을 위한 섬김의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