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강좌실·목욕탕 등 갖춰
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가 26일 대구 수성구 범물동에서 범물종합사회복지관 증축 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이진훈 수성구청장 등 내빈 50여명을 비롯해 입주민 500여명 이 참석해 범물종합사회복지관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복지관 증축은 건축물 노후화에 따른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복지시설 수요 증가에 따른 적정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29억 원의 사업비로 진행된 이번 공사를 통해 협소하던 지상 2층 건물이 3층으로 수직 증축됐으며 전체 연면적 또한 938㎡ 증가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총 면적 3천443㎡ 규모로 재탄생된 범물종합사회복지관은 문화강좌실, 노인정, 어린이집, 목욕탕, 급식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새로이 증축된 지상 3층에는 급식실과 프로그램실이 들어서며 기존 지하 1층에 위치하던 급식실은 문화강좌실로 활용된다. 지상 2층 목욕탕은 보수공사 및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쾌적한 환경으로 주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장은 “이번 복지관 증축은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쳐 시민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는 공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밝혔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