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상주향우회 창설 등 공로
종합광고대행사 비앤비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변태석 회장(80)이 ‘2017 상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주시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2일 상주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정백 상주시장, 이충후 상주시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주시민상 특별부문에서 수상한 변태석 회장은 1986년 MBC안동문화방송 사장 재임시절에 소백산맥의 천황봉, 문장대 등 임야가 차지하는 비율이 66%에 해당해 난시청 지역이 많을 수밖에 없었던 상주에 TV중계기를 설치해 상주지역의 난시청을 해소하고 쾌적한 시청권 확보에 기여했다.
또 ‘재구, 상주향우회’를 창설해 고향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해 지역 농가소득 증대 등 고향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변태석 회장은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내 고향 상주에 대한 사랑을 잊지 않고,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상주시민상 학술교육 부문에는 박근조(61·상주고등학교 교장)씨, 사회복지 부문에는 우병학(56·법무부 법사랑위원 상주지역연합회 청소년분과위원장)씨가 각각 수상했다.
김주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