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는 17일 가야산국립공원에서 소방서 구조대원과 가야산국립공원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유관기관 합동 산악구조훈련을 했다. 가을철 산행인구의 증가로 실족 등 산악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신속한 구조 및 대처를 위해 가야산국립공원과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에서는 △추락사고시 요구조자 구조법 △산악지형에서의 환자 운반법 △산악위험지역 합동안전점검 및 산악사고 예방 홍보캠페인 등을 했다.
정재억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ㆍ정확한 현장대응이 소중한 인명을 구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주소방서는 이달 말까지 등산객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주말과 공휴일에 가야산 국립공원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목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