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다산면은 노인사회활동(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폐현수막을 이용한 장바구니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12명으로 구성된 재활용품 만들기 팀은 마을회관에 함께 모여 하루에 30개 정도의 장바구니를 만들고 있으며 제작된 장바구니는 관내 주민 및 시장 상인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관내의 사용기간이 종료된 폐현수막을 수거해 장바구니를 만드는 이 사업은 현수막 폐기에 들어가는 비용절감과 뿐만 아니라 자원 재활용을 통해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바구니를 선물받은 주민은 “일회용 봉투에 비해 방수가 잘 되고 빨아 쓸 수가 있어서 좋다면서 이 사업이 잘 정착되어 비닐봉투사용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