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소장 박혜경)가 지난 17일 첫 정신건강의 날 기념 긍정음악회를 가졌다.
올 해 처음으로 제정된 기념일인 ‘정신건강의 날’은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및 인식개선을 위해 ‘정신건강복지법’ 전면 개정에 따른 기념일이다.
지역주민과 정신장애인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도록 마련됐다. 북구보건소에서 개최된 행사는 OX퀴즈로 시작해 강점나무 만들기, 정신장애인 공예품 전시, 버스킹과 노래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가 이어졌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깨우치기를 바라며, 계속해서 정신건강서비스를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