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청원본부 출범 앞장 등
15년간 선도적 역할 펼쳐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이창용 상임대표가 최근 열린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이대표는 2002년 4월, 전국 최초로 창립한 지방분권단체인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이하 본부)의 사무국장으로 취임한 이래 2012년 본부의 상임대표를 맡는 등 지방분권운동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았다.
지방분권운동본부의 창립으로 대구는 대한민국에서 지방분권 운동을 이끌어나가는 도시로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이는 국채보상운동 정신, 2.28민주화운동 정신과 함께 대구의 3대 정신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상임대표는 2012년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분권아카데미를 주관했으며, 지방분권포럼을 개최했다. 2013년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을 조직해 본격적인 헌법개정운동을 전개했다. 또 그는 분권운동의 확장을 위해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지방분권협의회를 창립할 수 있도록 촉매 역할을 하고 2015년 5월 지방분권개헌청원대구경북본부 출범에 앞장 서는 등 지방분권개헌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쳤다.
이 대표는 “이 표창이 중앙정부의 집권성을 극복하고 지방분권에 힘쓰라는 요구로 알고 내년 지방선거에 개헌국민투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는 스위스학교, 분권대학, 지방분권아카데미, 분권토크 콘서트, 청년콘서트, 지방분권문화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