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운동으로 ‘소통·화합’
장애인-비장애인 운동으로 ‘소통·화합’
  • 이시형
  • 승인 2017.11.1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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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스포츠대회 성료
선수·가족 1천500명 참가
줄다리기 등 4개 종목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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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장애인권익협회는 지난 8일 김천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영남권장애인선수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영남장애인 한마음스포츠대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사)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가 지난 8일 장애인과 비장애인 소통과 화합 자리인 ‘제3회 영남권장애인 한마음 스포츠 대회’를 가졌다.

김천시종합스포츠타운(배드민턴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영남권장애인선수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 대회에는 이철우 국회의원,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박보생 김천시장, 경북도 한재성 체육진흥과 과장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우정의 어울림, 행복의 두드림’이란 주제로 영남권 유형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 나아가 지역 간 교류를 통한 한마당 체육대축전으로서 장애인체육 인식개선 및 엘리트선수육성·발굴을 통한 장애인복지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경북시각장애인협회 회원 4명의 오카리나 연주, 효동어린이집 합창단의 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영남권 각 지역에서 참여한 장애인들의 한마음노래자랑이 열렸다. 또한 실외경기인 파크골프를 시작으로 한궁, 줄넘기, 줄다리기 등 전문체육·생활체육분야 4개 종목에서 다양한 유형별 장애인들이 열띤 응원 속에 경쟁을 펼쳤다.

체육관에 마련된 홍보체험 부스에서는 경북여성일자리사관학교 1기 여성장애인 교육생들로 구성된 권익협회 ‘굿펄슨 봉사단’의 핸드드립 커피 시음, 포항예술고 학생들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접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등 다양한 홍보체험부스에서 유용한 정보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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