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인문학 백일장 ‘성료’
영진전문대, 인문학 백일장 ‘성료’
  • 남승현
  • 승인 2017.11.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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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서 장원 나와
영진전문대인문학백일장입상자

영진전문대학은 지난 17일 제4회 영진인문학백일장을 열고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영진인문학백일장은 재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글쓰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내국인 재학생 93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2회째를 맞는 한글백일장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벨라루스, 네팔 출신 외국인 유학생 20명이 참여해 120분 동안 한글쓰기 솜씨를 뽐냈다. 백일장 주제(표어)는 ‘인문학에서 배우는 소통의 지혜’로, 시제는 ‘긍정’, ‘공감’, ‘따뜻함’ 세 가지가 제시됐다.

대회 결과 △장원 김수현(스마트경영계열, 1년), 양시시엔(중국인유학생, 컴퓨터응용기계계열 2년) △차상 임이경(사회복지과, 2년), 카와카미 아츠키(일본인유학생, 국제관광조리계열, 2년) △차하 이시은(국제관광조리계열, 2년), 카라바노비치 키라(벨라루스, 컴퓨터응용기계계열, 1년) 등 17명이 입상을 차지했다. 장원에겐 시상금 100만 원이 주어지는 등 입상자에겐 285만 원 시상금과 문화상품권 34만 원 등 총 319만 원이 수여됐고,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디퓨저가 참가기념품으로 전달됐다.

외국인 유학생으로 대상을 차지한 양시시엔 중국인유학생은 재학 중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하며 겪은 사연을 ‘저를 긍정적으로 직면하게 하는 사투리’란 작품으로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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