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단 10년째를 맞는 대구 남구리틀야구단(단장 임병헌 대구 남구청장·감독 나영조)이 지난 18~19일 양일간 열린 ‘2017 대영에코건설기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 최강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대구라이온즈와 맞붙은 남구리틀야구단은 7대 2의 큰 점수차로 승리,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데 이어 최우수 감독상도 수상했다.
남구리틀야구단은 창단 이후 대구·경북 리틀야구단 중 최초로 전국대회(스포츠토토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우승)에서 우승하는 등 많은 대회에서 승전보를 이어오고 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남구리틀야구단은 해마다 회원 수를 늘리며 주민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며 “어린 선수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우승을 축하하며, 앞으로 구청에서도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영에코건설이 주최하고 대구·경북 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대구·경북 리틀야구단 5개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강나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