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와 한국교육개발원 공동주관으로 열린 ‘2017년 전국 중·고교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대구 대표로 출전한 성명여자중학교가 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4명의 RCY단원 학생들은 지난 8월부터 매일 점심시간과 방과 후에 모여 연습한 결과, 지난 10월 열린 대구 응급처치법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 11월엔 전국대회를 위해 2번의 수능 재량휴업일을 포함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대구적십자사를 방문해 연습했다.
이희연 지도교사는 “바쁜 학업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교사로서 정말 기특하고 대견했다”며 “열심히 노력해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