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순영(사진 오른쪽) 대구 중구청장이 13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의 지방자치 경영대상’에서 도시재생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 지방자치단체장 중에선 유일하다.
3선 구청장인 윤 구청장은 지난 10여년간 다양한 도심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중구 근대골목과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윤 구청장은 “앞으로도 품격 있는 도심재생으로 대구 중구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주민이 행복한 중구의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한국의 지방자치 경영대상’은 각 지자체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 지방자치분권 실현과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조성코자 마련됐다. 심사는 지자체 장의 경영비전·철학, 지역민들의 복지 증진, 성과 및 기여도 등의 평가항목을 토대로 산·학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심의위원단이 진행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