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형곡고등학교(교장 신기태) 학생들이 지난 9일 구미시 원평2동에 거주하는 소외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연탄 배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형곡고 1·2학년 학생 150명과 신기태 교장, 노순광 교감 등은 원평2동 지역 10가구에 사랑의 연탄 4천458장을 직접 배달했다. 형곡고 학생들의 연탄 배달은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실시됐다. 연탄 기금은 동아리, 학급별 축제 부스 활동, 교사와 학부모의 재능기부 등을 통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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