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장에 정영석(52) 본원 여신전문검사실장이 부임했다.
정 지원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대구 능인고와 경북대 법과대학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금감원(옛 보험감독원)에 입사해 기획조정국 조직예산팀장, 소비자보호총괄국 부국장, 경북도청 금융자문관, 경남지원장 등을 역임했다. 보험감독·검사 등의 금융수행 능력과 합리적 성품으로 조직내 상하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지역 출신으로 대구·경북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높다.
정 지원장은 “지역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불합리한 금융관행 개선에 집중하는 한편, 민원유발 요인에 대한 선제적이고 신속한 현장검사, 공정한 민원처리를 위한 자체 리뷰제도 실시 등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함께 청소년 등에 대한 수요자 맞춤형 금융교육 내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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