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학생·기업 만족도 높아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교장 이성호)가 일학습병행제 재학생단계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지난해 A등급에 이어 올해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제 재학생단계 성과평가는 전국 187개 도제학교를 대상으로 조직역량, 시설장비관리, 만족도, 외부평가, 업무협조 등 9가지 항목을 평가, 실적에 따라 S등급부터 D등급까지 5등급으로 구분한다.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는 성과평가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NCS기반자격 외부평가 2년 연속 100% 합격과 학생의 기업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참여기업도 도제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만족하도록 교육과 진로로드맵 성장에 적극 참여 하는 등 학교·기업 간 협조가 잘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경북기계금속고는 도제교육을 마친 졸업생(2018년 2월 기준) 80%의 취업률을 보여 전국 9개 학교 중 1위를 달성해 모범사례로 부각 되고 있다.
특히 도제학교 전국 최초로 대구대학교와 연계된 2+4 선취업-후진학 제도를 운영, 4년제 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장학금은 90%에 이른다.
최근엔 제18회 중소기업기술혁대전 기술인재분야 정부 및 기관 포상 부분에서 전국 공업계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우수 도제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경산=최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