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저수지 둘러보고
지역민과 소통의 시간
영농기 대책 마련 지시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13일 가뭄 지속 및 지진 피해로 인한 농업용수 공급 차질과 안전성이 우려되는 대구·경북지역 주요 저수지를 돌아보며 실질적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최 사장은 지난달 26일 취임후 처음으로 이날 경북지역본부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은데 이어 대구 달성 옥연저수지와 경북 영천 임고저수지 및 경주 보문저수지를 찾아 현장점검 및 지역민 등과 소통의 자리를 갖고 애로사항 및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최 사장은 경북지역본부 업무보고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및 신규사업 진출 등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역량 집중 △농지은행사업 및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 등 효율적 업무 추진을 통한 현안문제 해결 △사회적 가치 실현, 체계적 역량강화 등 혁신과 화합으로 발전하는 조직 구현 등을 보고 받으며, ‘원칙이 바로 선! 기본에 충실한! 업무 중심의 경북지역본부 실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달성 옥연저수지, 영천 임고저수지, 경주 보문저수지를 찾아 영농기 대비 수자원 확보 현황과 지진 등 풍수해 대비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최 사장은 지역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저수지(10개소) 공사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내진 보강시설로 추가 지정을 검토 중인 저수지(9개소)에 대해선 빠른 시일내 공사에 들어갈 것을 지시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