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염색공단 신임 이사장에 김이진
대구염색공단 신임 이사장에 김이진
  • 홍하은
  • 승인 2018.03.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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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구입비 절감 대책 등
공약 실천에 최선 다할 것”
김이진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대구염색공단) 신임 이사장에 김이진(60) 명지특수가공 대표가 선출됐다. 대구염색공단 제공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대구염색공단) 신임 이사장에 김이진(60) 명지특수가공 대표가 선출됐다.

14일 대구염색공단에 따르면 오전 11시 관리공단 3층 대강당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달 말 임기를 마치는 신현우 현 관리공단 이사장의 뒤를 이을 신임 이사장을 선출한 결과, 김이진 대표가 홍덕주(58) 관리공단 부이사장(창운염직 대표)을 6표 차로 앞서면서 신임 이사장에 선출됐다.

이날 126개 산단 입주업체 가운데 106개사 대표가 참석, 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이진 대표 56표, 홍덕주 대표가 50표를 얻었다.

당초 이번 선거는 김이진 대표와 한상우(58) 다이텍연구원 이사장(제일화섬염공 대표), 홍덕주 부이사장이 후보로 등록하면서 3파전의 양상을 보였으나 지난 12일 한 이사장이 전격 사퇴를 결정하면서 선거 막판에 2파전으로 압축됐다.

특히 이번 선거는 단임제에서 연임제로 바뀐 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여서 섬유·염색업계의 관심이 뜨거웠다.

3차례 도전 끝에 이사장에 당선된 김이진 신임 이사장은 “단일공단의 이사장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 석탄 구입비 절감 대책마련과 대기 및 수질환경개선책 추진, 석탄구입원가 절감, 폐수처리 허가제 도입, 폐수 및 환경부문 회계투명성 확보 등을 선거 공약으로 내건 만큼 최선을 다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이진 신임 이사장은 영남대 공과대학원을 졸업, 한국 섬유개발원 객원 연구원, 대구 염색연구소 이사, 대구 염색관리공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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