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송 1그루 잔디밭에 심어
나무 나누기 행사도 병행
의성군은 지난달 29일 제73회 식목일과 민선자치 6기 4주년을 맞아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김주수 군수와 김창우 부군수, 실과소장, 2017년 신규발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50년생 반송 1그루를 군청 내 소공원 잔디밭에 식재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수를 통해 ‘사람중심!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 건설’의 의지를 다지며 그 기(氣)가 나무와 함께 자라나길 기원했다.
이와 더불어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내 나무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군민들에게 유실수 등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병행했다.
오전 10시부터 의성군 게이트볼 주차장과 안계면사무소에서 무화과, 꽃사과, 꾸지뽕나무 묘목 각 3천그루, 총 9천그루를 행사에 참여한 군민에게 1인당 각1본씩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했다. 임태규 군 산림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하여 나무심기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나무를 사랑하고 숲을 가꾸고 보호하는 군민 나무사랑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