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대학생활, 도우미 친구 있어 즐거워요”
“힘든 대학생활, 도우미 친구 있어 즐거워요”
  • 남승현
  • 승인 2018.04.19 15:5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대 장애인의 날 맞아
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최우수 이아영 등 11명 수상
동정=대구대

대구대가 지난 19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학생 및 도우미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에서는 장애대학생 부문 활동 수기에 이아영(특수교육과 3년, 시각장애)씨의 ‘1km의 속도, 그 사이에 있는 것들’이 최우수상을, 도우미학생 부문에서는 김나영(재활심리학과 3년), 허정(특수교육과 3년)씨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11명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아영씨는 “연극과 같은 삶에 지쳐있던 자신을 무대 밑으로 끌어내려준 사람이 도우미 친구”라며 “처음 겪게 되는 대학생활을 도우미 친구가 있어서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대학은 이어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포스코휴먼스와 K-PACE센터, 대구사이버대학교에서 모범학생 10명에게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조희금 총장직무대행은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더불어 행복한 캠퍼스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 간 마음과 현실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캠퍼스 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