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봉사대 등에 협력 당부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대, 민간인 통역요원, 외사경찰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 협력을 통한 외사 치안 확립 간담회’를 열었다.
치안봉사대는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외국인 밀집지역 순찰, 통역도우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경북 경주, 구미 등 6개 지역 139명으로 구성됐다.
또 통역요원은 경찰의 외국인 범죄 대상 수사 활동 등에 있어 통ㆍ번역 등 효율적 대처를 위해 다년간 한국에 거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구성됐다. 총 18개어권 129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각자의 활동 중에 있었던 애로사항과 느낀점, 경찰에 바라는 점에 대해 자유스럽게 의견을 나눴다.
김수영 경북경찰청 제1부장은 “외국인 범죄 증가로 유학생 치안봉사대와 민간인 통역요원들의 중요성이 날로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