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억3천만원
대구 신세계백화점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통 큰 기부’를 실천했다.
대구 신세계는 26일 백화점에서 ‘2017 지역 인재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1억여원의 돈을 내놨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총 1억3천만원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중하거나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대구지역 130명의 중·고생에게 1인당 100만원(상·하반기 각 50만원)씩 지원된다.
대구 신세계는 또 장학증서와 함께 이들 청소년들에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영화관람권도 제공한다.
김봉수 대구 신세계백화점 부사장(점장)은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