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산업 활성화’ 제안
정 의원은 지난 23일 새누리당 긴급 민생경제현안 종합점검회의에서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해외여행객수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 빈부격차의 상징적 현상”이라며 이 같이 촉구했다. 정 의원은 국내여행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공공연수원, 콘도 등을 민간에 전면 개방해야한다”면서 “공공기관 종사자들은 해외여행을 자제해 국내 경기 진작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IMF때 금모으기운동처럼 전국민의 해외여행 자제를 위한 공익광고를 조속히 만들어야한다”면서 “여행수요가 해외로 집중되고 있는 부분을 국내로 전환해야한다”고 주문했다.
또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장관은 이런 내용의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 정책을 조속히 추진해달라”면서 “국내 여행산업 활성화를 통해 내수진작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는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 이에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좋은 제안인만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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