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시민들의 촛불집회에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27일 새누리당 친박계가 단합대회를 연 사실이 드러나면서(본지 22일자 4면 참조) 야권에서 비난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29일 성명을 내고 “박근혜 대통령 국정농단의 주범들이 연이어 국정조사에서 모르쇠로 일관하며 국민들의 공분을 키우는 와중에 현 사태에 책임이 있는 경북지역 친박계 인사들이 국민들께 석고대죄는커녕 똘똘 뭉쳐 ‘보수대결집’을 외치고 있다니 참으로 후안무치하고 염치가 없다”며 “국민들에게 사과하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경북도당은 27일 구미 금오산 등에서 도당 위원장인 백승주(구미갑)국회의원을 비롯해 최경환(경산)국회의원, 장석춘(구미을)국회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김응규 경북도의회의장, 당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행 및 단합대회’를 열었다.
민주당은 “백승주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과 경북 친박계 인사들은 공식 사과해야 한다”며 “‘친박’으로서 국민들을 향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사과를 촉구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29일 성명을 내고 “박근혜 대통령 국정농단의 주범들이 연이어 국정조사에서 모르쇠로 일관하며 국민들의 공분을 키우는 와중에 현 사태에 책임이 있는 경북지역 친박계 인사들이 국민들께 석고대죄는커녕 똘똘 뭉쳐 ‘보수대결집’을 외치고 있다니 참으로 후안무치하고 염치가 없다”며 “국민들에게 사과하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경북도당은 27일 구미 금오산 등에서 도당 위원장인 백승주(구미갑)국회의원을 비롯해 최경환(경산)국회의원, 장석춘(구미을)국회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김응규 경북도의회의장, 당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행 및 단합대회’를 열었다.
민주당은 “백승주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과 경북 친박계 인사들은 공식 사과해야 한다”며 “‘친박’으로서 국민들을 향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사과를 촉구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