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민주당 친문세력 목표는 개헌방해”
주승용 “민주당 친문세력 목표는 개헌방해”
  • 승인 2017.01.0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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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개헌보고서
文 대통령 만들기 방증”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4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는 국정농단으로 나라를 망치고, 더불어민주당 친문(친문재인) 세력은 개헌을 방해하는 게 목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이 작성한 개헌 관련 보고서를 거론하며 “제3지대 구축이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에 위험이 되고, 개헌을 매개로 한 제3지대가 촛불민심에 반하는 야합으로 비치게 각인해야 한다며 촛불민심마저 왜곡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는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가 시작됐다는 방증이며, 국가적 대개혁보다 우선 당선되고 보자는 비겁한 행위”라며 “이런 민주당 친문 패권주의 때문에 지난 대선에서 야당이 패배하고 분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집권을 위해서 개헌을 방해하려는 것은 새 대한민국을 열자는 국민들의 촛불민심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라며 “개헌에 반대하려거든 정당한 방법과 논리로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는 것을 친문 호헌세력에 엄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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