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힘모아 민생 챙기자”
“시·군 힘모아 민생 챙기자”
  • 김상만
  • 승인 2017.01.0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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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년 다짐회
도지사-시장군수신년다짐회(1)
경북도와 23개 시군 단체장 2017년 신년 다짐회가 지난 6일 도청 화백당에서 개최됐다.

경북도내 산적한 현안해결과 이를 위한 도민 협조를 당부하는 경북도와 23개 시군 단체장 2017년 신년 다짐회가 지난 6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다짐회는 도청이전 후 처음으로 맞는 새해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통령 탄핵소추 사태에 따른 국정혼란과 경기침체,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민생을 챙기자는 의지를 다졌다.

과장급 이상 도청 간부들이 배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 열린 ‘2017 도지사-시장군수 신년다짐회’는 새해 도정방향 브리핑, 시장·군수 새해덕담, 희망의 큰 문 열기 퍼포먼스, 도민들께 드리는 큰 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병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새해 도정방향 브리핑을 통해 도정의 최우선 순위를 청년일자리 만들기에 두고 청년복지수당 신설 및 청년일자리 관련 예산증액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통한 일자리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 밖에도 7조원 투자유치와 서민경제특별대책 추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타이타늄·탄소산업·코스메틱·백신산업 등 권역별 신산업 재편 가속화, SOC확충을 통한 한반도 허리경제권 육성과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등을 주요 역점과제로 제시하고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는 현장을 지키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자존감에 큰 상처를 입은 국민들을 위해서라도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겨야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신년화두로 제시한 ‘생생지안(生生之安)’의 의미처럼 정치위기가 민생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지방이 중심을 잡아야 하고, 경북이 그 구심점이 되어야하는 것은 역사적 소명”이라고 역설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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