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대구 개최
2019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대구 개최
  • 강선일
  • 승인 2017.01.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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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5개국 350여명 참가
기후환경변화 등 이슈 등 논의
대구시가 (사)한국지구과학회 및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ESO) 공동 주최로 2019년 8월 열리는 ‘제13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를 유치했다. 2007년 제1회 대회 개최에 이은 두번째 유치로 대구의 국제과학기술도시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한국지구과학회는 2019년 한국에서 열리는 제13회 IESO 개최도시로 대구를 최종 선정했다. 국내 개최도시 선정은 작년 11월29일부터 12월20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결정됐다.

대구시는 행사 유치를 위해 대구컨벤션관광뷰로, 대구시 교육청, 국립대구과학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 유치 노력을 펼쳐 2007년 제1회 대회에 이어 국내에서 열리는 두번째 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쾌거를 올렸다. 국제과학기술도시로의 위상 제고는 물론 지역의 역사·문화·자연환경 등을 널리 알리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ESO는 2007년 대구에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일본(미에)까지 제10회 대회를 치렀고, 올해는 프랑스(코트다쥐르), 2018년은 태국, 2019년은 한국(대구 확정)에서 치러진다. 글로벌 이슈인 기후환경변화, 자연재해 및 자원개발 문제를 해결할 미래 인재를 발굴·양성함과 동시에 세계 청소년들이 지구과학 분야의 재능과 역량을 겨루고,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기회의 장이 펼쳐진다.

2019년 대구 대회에는 세계 35개국에서 35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며, 지구과학경시대회를 비롯 학술행사 및 지역 문화유산탐방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대구시는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매년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대구과학축전 등과 연계해 대구시교육청, 대구과학관 등과 공동으로 다양한 학술교류 및 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해 ‘글로벌 과학문화축전’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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