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에세이집’ 출간 간담회
“軍 복무기간 1년까지 단축가능”
“軍 복무기간 1년까지 단축가능”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7일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고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디든 못 가겠느냐. 지옥이라도 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출간한 대담 에세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에서 ‘대통령이 되면 북한부터 가겠다’는 자신의 최근 발언과 관련해 “미국이냐 북한이냐 선택하라는 질문 자체는 참 슬픈 질문이자 근본적인 질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곧 들어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계획) 한반도 배치를 촉구하는데 대해 “트럼프의 외교·대북 정책이 어떤 방식이든 우리는 실용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전제,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이념으로만 북한을 보니 우리 국익을 위해 실용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타도 대상으로만 본다”며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사드 배치 문제는 실용적 측면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문 전 대표는 군 복무기간과 관련, “참여정부 때 국방계획은 18개월까지 단축하는 것이었고, 점차 단축돼 오다가, 이명박 정부 이후 21∼24개월 선에서 멈췄다”며 “18개월 까지는 물론이고 1년 정도까지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연합뉴스
문 전 대표는 이날 출간한 대담 에세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에서 ‘대통령이 되면 북한부터 가겠다’는 자신의 최근 발언과 관련해 “미국이냐 북한이냐 선택하라는 질문 자체는 참 슬픈 질문이자 근본적인 질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곧 들어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계획) 한반도 배치를 촉구하는데 대해 “트럼프의 외교·대북 정책이 어떤 방식이든 우리는 실용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전제,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이념으로만 북한을 보니 우리 국익을 위해 실용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타도 대상으로만 본다”며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사드 배치 문제는 실용적 측면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문 전 대표는 군 복무기간과 관련, “참여정부 때 국방계획은 18개월까지 단축하는 것이었고, 점차 단축돼 오다가, 이명박 정부 이후 21∼24개월 선에서 멈췄다”며 “18개월 까지는 물론이고 1년 정도까지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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