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대선 불출마…당원으로서 정권교체 노력”
박원순 “대선 불출마…당원으로서 정권교체 노력”
  • 승인 2017.01.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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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대선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이번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4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저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비록 후보로서의 길을 접지만 앞으로 국민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저의 결정은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염원과 기대, 그리고 저의 역할 등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한 끝에 내린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겠다는 열망으로 열심히 노력했지만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 정권교체 이후 민주개혁세력의 단결을 통해 새로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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