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재보선, 대구·경북 5곳서 실시
4월 재보선, 대구·경북 5곳서 실시
  • 김주오
  • 승인 2017.02.02 17: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접수 중
바른정당전경원
바른정당 전경원
더불어민주당김시완
더불어민주당 김시완
무소속정용
무소속 정용
무소속최기원
무소속 최기원.
오는 4월 12일 실시하는 재·보궐선거에 대구경북지역에서는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등 5곳에서 실시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받고 있으며 다만 군수와 군의원의 경우 1월 29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접수 받고 있다.

대구에서는 수성구 제3선거구 광역의원과 달서구 사선거구에서 기초의원 등 2곳, 경북은 군위군 가선거구와 칠곡군 나선거구, 구미시 사선거구 등 3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실시된다.

대구 수성구 제3선거구는 김창은 전 대구시의원이 직권남용 및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돼 지난해 9월 13일 사퇴서를 제출했다. 또 달서구 사 선거구는 박병태 전 달서구의원이 10개월 동안 달서구의회에 출석하지 않은 채 2천만원이 넘는 의정비를 받아 논란이 일자 지난해 10월 11일 사퇴서를 제출했다.

경북 군위군 가 선거구는 이혁준 전 군의원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아 지난해 4월 4일 의원직을 상실했으며 칠곡군 나 선거구는 배완섭 전 군의원은 지병으로 인해 지난해 7월 5일 사퇴서를 제출했다. 또 구미시 사 선거구는 임춘구 시의원은 선산농협협동조합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1월 23일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2일 현재 수성구 3선거구에는 바른정당 전경원(44) 수성을 정무조직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시완(59) 대구시당 소상공인특별위원장, 무소속 정용(57) 인베스트세종 대표, 최기원(55) 전 수성구의원 등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경북 칠곡군 나선거구에는 새누리당 김세균(56) 전 경북도의용소방대 부회장만 등록했고 군위군 가선거구에는 새누리당 김교목(56) 현 경북도당 디지털위원회 부위원장과 새누리당 김화섭(62) 농촌지도자 군위읍 회장, 새누리당 김휘찬(66) 전 군위농협 조합장 등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대구 달서구 사선거구와 경북 구미시 사선거구는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사람이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후보자 등록기간(3월 23∼24일) 중에 다시 등록해야 하며,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았더라도 후보자로 등록을 하면 출마할 수 있다.

한편 새누리당 김종태 의원이 아내의 선거법 위반 때문에 의원직 상실 위기에 놓여 있어 이번 재보궐선거 전에 대법원 판결이 이뤄질 경우 선거가 실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김 의원의 부인은 1심과 항소심(2심)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았고 이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다. 대법원에서 형량이 확정될 경우 김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