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매머드급 자문단 ‘10년의 힘’ 출범
文 매머드급 자문단 ‘10년의 힘’ 출범
  • 승인 2017.02.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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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진촬영하는문재인전대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10년의 힘 위원회’ 출범식에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등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차기 대선 선두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게 국정을 조언하기 위한 자문단 ‘10년의 힘 위원회’가 14일 출범했다.

참여정부와 국민의정부 당시의 장·차관 출신 60여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1차로 37명의 명단을 우선 공개했다.

공동위원장은 참여정부와 국민의정부에 걸쳐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정세현 전 원광대 총장과 이영탁 참여정부 국무조정실장이 맡기로 했다.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강철규 전 공정개래위원장,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가 상임고문을 맡는다.

자문단에는 참여정부의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윤대희 국무조정실장, 김세옥·염상국 경호실장, 서훈 국정원 3차장 등도 포진했다.

문 전 대표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 동안 각자 길을 걷던 분들이 정권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계기로 모였다”며 “이보다 더 든든한 힘이 없고, 반드시 정권교체하고 정권을 맡으면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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