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재보선 예비후보 8명 중 7명 ‘한국당’
경북 재보선 예비후보 8명 중 7명 ‘한국당’
  • 대구신문
  • 승인 2017.02.2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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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문(한국당)
박영문
성윤환
김교묵(한국당-군위)
김교묵
김화섭(한국당-군위)
김화섭
김휘찬(한국당-군위)
김휘찬
김세균
이현우(한국당-칠곡)
이현우
이상승(무소속-칠곡)
이상승(무소속)









4·12 재·보궐선거를 치르는 경북 선거구 4곳에 여당 소속 예비후보가 몰렸다.

20일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지역인 선거구 4곳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8명이다. 이 중 7명은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 소속이며, 1명은 무소속이다.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엔 자유한국당 소속 박영문(60) 전 KBS미디어사장과 성윤환(60) 전 국회의원이 예비후보로 나섰다.

기초의원 재선거를 치르는 군위군의회 가선거구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3명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예정이다. 예비후보는 김교묵(56)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과 김화섭(62) 농촌지도자 군위읍 회장, 김휘찬(66) 전 군위농업협동조합 조합장이다.

칠곡군의회 나선거구에는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김세균(56) 전 경상북도의용소방대연합회 부회장과 이현우(43)사회단체 청년협의회 칠곡군연합회 회장 등 2명과 무소속 이상승(45) 민주평화통일 칠곡군협의회 자문의원이 경쟁한다.

구미시의회 사선거구 보궐선거에는 아직 예비후보가 없다.

자유한국당은 최순실 게이트 이후 정당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바른정당과 갈라지는 등 위기를 겪었으나 경북에서는 여전한 위력을 보이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19대에 이어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경북 전 지역에서 압승을 보였다. 현재 도지사와 도내 시장·군수 등 24명은 모두 자유한국당 소속이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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