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 등 여·야 의원 25명 “독도명예주민 됐어요”
정 의장 등 여·야 의원 25명 “독도명예주민 됐어요”
  • 강성규
  • 승인 2017.02.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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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명예주민증받은정세균국회의장
정세균 국회의장(오른쪽)이 20일 오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으로부터 독도명예주민증을 전달받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국회의원 24명이 ‘독도 명예주민’이 됐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독도)과 최수일 울릉군수,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은 20일 독도를 방문한 바 있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국회의원 24인을 직접 찾아 ‘독도명예주민증’을 전달했다.

박 의원은 일본이 독도영유권 관련 도발 수위를 점차 높여감에 따라 국회에서 독도 방문과 독도수호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2017년 ‘전국민독도밝기운동’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월초부터 독도를 다녀온 국회의원을 확인해 독도명예주민증 발급을 추진하고 있다.

박 의원은 정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최근 일본이 왜곡된 독도영유권교육을 의무화하는 학습지도요령 개정안을 고시하는 등 독도에 대한 도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이때, 입법부 수장인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많은 현직 국회의원들이 독도명예주민증을 받는 모습은 국민들에게 매우 의미있는 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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