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위, 생활권사업 선정…3년간 35개 사업 600억 투입
지역발전위, 생활권사업 선정…3년간 35개 사업 600억 투입
  • 장원규
  • 승인 2017.02.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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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허남식)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제25차 지역발전위원회를 열고 2017년 신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이하 생활권선도사업) 35개를 선정했다.

정부는 지난 2013년 이후 4년간 총 139개의 생활권 선도사업에 대해 2천250억원을 투입했으며 이번에 35개 신규 사업에 대해 3년간 총 600억 원의 국비(사업당 최대 30억 원)를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35개 사업은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직결되는 사업의 비중이 높았고, 특히 환경, 아동·청소년 교육, 재난대비 등 지역주민의 최근 관심사를 반영한 사업이 다수 선정됐다.

지역에서는 △대구 동구, 경산=ICT기반 마음톡톡(Talk Talk) 행복지원 프로젝트(정신질환 ICT 상담서비스 및 지원센터, 캠프 운영) △경북 구미, 김천, 칠곡=삶의 현장, 청년들의 행복한 JAB 만들기(도농연계 청년 일자리 연계, 농특산물 활용 창업 지원) △영천, 경산, 청도=농(農)·테크 상생 교육 프로젝트(농기계 교육센터 조성, 농기계 전문인력 및 여성농업인 교육) △고령, 성주=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 조성(영·유아 교육시설, 프로그램, 장난감 도서관 운영) 사업 등이 선정됐다.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지자체 생활권선도사업 공모 절차에 착수해, 전국 63개 지역행복생활권에서 84건의 사업을 신청 받아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역간 연계협력성, 사업 타당성 등이 높은 35개 사업을 선정했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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