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민주 후보 적합도 1위…安·李 뒤이어
文, 민주 후보 적합도 1위…安·李 뒤이어
  • 승인 2017.03.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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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선 黃 대행이 ‘선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1위를 달렸으나 2위 안희정 충남도지사와의 격차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에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큰 폭으로 앞서 선두를 질주했다.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성인남녀 1천14명을 대상으로 3월 2주차 민주·한국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를 한 결과 민주당에서는 문 전 대표가 전주보다 5.0%포인트 떨어진 40.1%로 1위를 지켰다. 안 지사는 5.9%포인트 오른 31.9%를 기록해 문 전 대표를 한 자릿수대(8.2%포인트) 간격으로 추격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6%포인트 오른 14.6%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문 전 대표가 68.7%(6.1%포인트 하락)로 14.6%(2.3%포인트 상승)를 기록한 이 시장과 13.0%(1.2%포인트 상승)를 기록한 안 지사를 각각 앞섰다.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에 등록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주 대비 1.9%포인트 늘어난 43.8%를 기록했다. 지지층별로는 문 전 대표 지지층의 64.1%, 이 시장 지지층의 54.7%가 경선 참여 의사를 밝혔고, 안 지사 지지층 가운데 선거인단에 등록하겠다는 응답자는 47.5%로 절반에 못 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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