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16억·김관용 15억
권영진 16억·김관용 15억
  • 김종현
  • 승인 2017.03.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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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공직자 평균 9억3천·경북 11억1천만원
정기재산등록·변동사항 공개
조성제, 19억 늘어 136억 신고
대구시는 권영진 시장과 구청장·군수 등 고위공직자의 2016년 12월 31일 기준 정기재산등록 및 변동사항을 23일 공개한다.

대구시 고위공직자 중 재산공개 대상자는 163명이며, 이들의 신고재산은 평균 9억3천800만원으로 전년보다 1인당 평균 9천800만원 늘었고, 증가자의 대부분은 시·구·군의회 의원이다. 보유재산 규모는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인 경우가 37%(61명)로 가장 많았고, 재산보다 부채가 많은 사람도 2%(3명)이다.

권 시장의 재산은 전년보다 700만원 늘어난 16억2천400만원이다.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은 5천700만원 증가한 2억4천100만원이고, 대구시의원 29명의 재산 평균은 14억5천700만원이었다.

신고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조성제 시의원으로 전년보다 19억5천100만원 증가한 136억6천900만원이었다. 이어 엄윤탁 달성군의원으로 3억8천600만원 증가한 67억1천200만원, 배보용 달서구의원은 2억8천800만원 증가한 45억3천600만원, 이동희 대구시의원은 3억원 증가한 38억6천300만원이었다.

구청장·군수 8명의 평균 재산은 11억2천500만원으로 최고는 임병헌 남구청장 32억1천700만원이었다. 또 구·군의원(115명)의 평균은 7억7천100만원이다.

전년보다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74%(120명)이고 줄어든 사람도 26%(43명)나 되는데 증가자의 대부분인 67%(81명)가 1억원 미만이 늘었고 감소자의 70%(30명)가 1억원 미만이 줄었다.

경북도의 경우 김관용 도지사의 재산 총액은 15억3천만으로 8천200만원이 늘었다. 또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7억5천600만원을 신고했다.

주요공직자의 전체 평균 신고금액은 11억1천만으로 전년대비 2천900만원 증가했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1억2천500만원을 신고했다. 도의원 평균 신고금액은 11억7천400만원으로 김수문 도의원이 92억900만원을 신고, 최고를 기록했다. 최소 신고자는 장영석 도의원으로 -7억800만원을 신고했다.

시장과 군수의 평균 신고금액은 6억300만원이었다. 이현준 예천군수가 37억5천300만원으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최저 신고자는 권영택 영양군수로 -59억8천200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대구시장·경북도지사 등에 대한 재산등록 변경사항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된다.

김상만·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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