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孫·朴, 호남 순회경선 지지층 다지기 ‘올인’
安·孫·朴, 호남 순회경선 지지층 다지기 ‘올인’
  • 승인 2017.03.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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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50%이상 득표 압승 전략
孫, 비공개로 지지자들과 만남
朴, 호남 주자 부각 조직력 점검
포즈취하는국민의당대선주자들
포즈 취하는 국민의당 대선주자들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이 22일 오후 서울 목동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목동sbs 대선후보 경선토론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주선 국회 부의장.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안철수 전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이 오는 25∼26일 순회경선을 치르는 호남에 ‘올인’(다걸기) 하고 있다.

이미 캠프 전력과 조직력을 호남으로 대거 이동시킨 대선주자들은 대부분 22일 오후 호남으로 향해 호남 경선이 끝나는 26일까지 머무르며 건곤일척의 승부를 펼칠 계획이다.

특히 첫 순회경선 일정으로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를 포함해 전남과 제주의 현장투표가 이뤄지는 25일이 경선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이들 지역에 화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안철수 전 대표와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이날 오후 지상파 TV 합동토론회가 끝난 뒤 곧바로 각각 목포와 광주로 향해 바닥을 전방위적으로 훑을 예정이다.

합동토론회 이후 인터뷰 일정이 잡혀있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23일 오전 광주로 달려간다.

안 전 대표는 23일 목포에서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 들러 호남을 향한 메시지를 낸 뒤, 전남의 주요 지역위원회와 여수를 찾는 데 이어 24일에는 전주 등 전북지역에서 표심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안 전 대표 측은 50% 이상의 득표를 올려 대세론을 만든 뒤 경선뿐만 아니라 본선도 동시에 준비하겠다는 복안이다.

손 전 대표는 23일부터 광주·전남에서 머무르며 비공개 일정으로 지지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정동영 의원과 천정배 전 대표를 연이어 만나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천 전 대표 측 인사류 분류된 조성은 전 비상대책위원 등이 이날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손 전 대표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국민의당 대선주자 중 유일한 호남 출신이자 광주 동남을이 지역구인 박 부의장은 이날 오후부터 광주에서 조직력을 점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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