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1천91일만에 인양 완료
세월호, 침몰 1천91일만에 인양 완료
  • 승인 2017.04.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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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팅빔, 받침대 위에 내려놔
내주부터 미수습자 수색 착수
세월호의 육상거치 작업이 11일 오후 3시 58분 끝났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참사가 발생한 지 1천91일 만에 인양작업이 모두 완료된 것이다. 2015년 8월 7일 인양작업에 착수한 지 613일만의 일이다.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오후 4시 브리핑을 열고 “오전 10시 20분 세월호가 고정된 리프팅빔을 받침대 위에 내려놨고 뒤이어 세월호 밑과 받침대 사이에서 특수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MT) 600축을 모두 빼내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세월호 거치가 완료됨에 따라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한 수습·수색 체제로 전환한다.

이 본부장은 “내일은 세월호 외부상태를 확인하고 모레부터 세척작업과 방역, 위해도검사, 안전도검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신속히 구체적인 수습·수색계획을 마련해 다음 주 중에 본격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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