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우파 가치 바로 세워 국가 개조”
“보수우파 가치 바로 세워 국가 개조”
  • 김주오
  • 승인 2017.04.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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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대선 출마 선언
조원진대선출마선언2
12일 오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신당인 새누리당에 입당한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병)이 12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관 세미나실에서 5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조 의원은 전날(11일) 오후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당 대선후보로 확정되자 이를 수용하고 이날 자신의 출신지역인 대구에서 대선출마를 공식화 한 것이다.

조 의원은 “거짓과 불의와 싸워 반드시 정의를 바로 세우는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새누리당 후보로 500만 태극기 애국국민들과 함께 출마를 선언한다”며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보수우파의 가치를 바로 세워 모근 국민이 제대로 된 세상에서 살고 국가개조를 통해 다음 세대에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반드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언젠가부터 좌파가 의식있고 합리적인 서민과 노동자의 세력이라고 인식하는 분위기가 (대한민국에) 스며들었다”며 “성장과 발전의 주역이었던 보수우파의 궤멸을 논하고, 민중민주주의를 선동하는 좌파 정치인들이 국가를 위기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보좌파 정당들의 포퓰리즘 분배와 대국민 세뇌가 대한민국을 일군 선배·부모세대의 헌신과 노력을 폄하하고 나라를 분열시키고 있다”며 “어른과 나라를 위해 순국한 분들이 멸시와 무관심, 적폐로까지 매도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조 의원은 13일 보수원로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고 박정희 전 대통령·육영수 여사 묘역을 둘러볼 계획이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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