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공원 정비·주민센터 활성화
“큰 계획을 세우기보다 작지만 꼭 필요한 것부터 챙기면서 기초를 다지는 활동을 하겠습니다.”
달서구사선거구 구의원에 선출된 박세철(40·자유한국당) 당선자는 “이번 선거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박세철이 된 것 같다”며 “지역의 현안과 주민의 불편사항을 잘 듣고 잘 파악해서 우리지역주민이 안정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자는 무엇보다 지역주민들과의 스킨십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주민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고 정말 우리지역에서 필요한 일이 무엇이며 없어도 될 것이 무엇인지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이번 선거운동기간동안 젊은 후보라는 이미지에 맞게 소신있고 도전적인 의정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이번 달서구사선거구에서 가장 나이가 젊은 후보였다. 자신의 공약으로는 노후화된 공원 재정비와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한 복지 정책을 내세웠다. 특히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동 행정복지 센터와 생활체육회 등을 연계해 전문 강사를 지원 받아 알맹이 있는 체육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그는 경북대학교 천연섬유학과를 졸업한 뒤 현재 달서을 당원협의회 청년위원회 부위원장과 한국자유총연맹 달서구지회 청년회장, 달서구 도원동 방위협의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박 당선자는 마지막으로 “처음 출마를 결심한 그때의 마음으로 변하지 않는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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