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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합

“대구 동부농수산물도매시장 신설해야”

기사전송 2017-04-19, 21: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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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장상수 의원 주장
인구 적은 광주·대전에도 2곳
‘북부 시장’ 현대화사업 부진
비용 상승·주민 갈등 부추겨
장상수 시의원


장상수 대구시의원은 19일 대구시에 대한 시정질문(서면)을 통해 현재 십수년간 표류하고 있는 대구 북부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대해 “이제 더 이상 협의만 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에서 이 문제에 접근해 20년 전 검토됐던 동부농수산물도매시장 신설도 함께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대구시에 관련 검토를 촉구했다.

장 의원은 “대구시는 지금까지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문제에 대해 3번에 걸쳐 용역을 실시하면서 10여년 간 결정을 미뤄왔고 지난 3월에는 지금까지 좁혀지지 않았던 이해당사자들 간의 이견을 좁히기 위해 시설현대화 추진협의회를 구성하며 시간만 지연시키고 있다”면서 “대구시가 신설을 하나의 대안으로 검토한다면 시설의 노후화, 공간협소, 접근성 문제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시가 지금까지 시설현대화 사업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바람에 사회적 비용을 크게 증가시킨데다 이전 후보지역들의 주민 간 갈등으로까지 문제가 확대됐다”며 “시는 이 문제를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조속히 해결방안을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서울(2개소), 부산(3개소), 인천(2개소) 등 인구가 100만명이 넘는 광역시·도 가운데 공영도매시장이 1곳 뿐인 지역은 대구와 울산 밖에 없으며 대구보다 훨씬 인구가 적은 광주(2개소), 대전(2개소)도 공영도매시장을 복수로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시가 1개 시장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복수의 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특히 시가 지난 1996년부터 1999년까지 동구 일원 약 3만6천여평의 부지에 동부농수산물도매시장을 건립할 계획이 있었음을 들춰내며 “당시에는 시의 재정형편 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었지만 관련 용역보고서에 드러난 것처럼 타당성과 경제성, 그리고 시민들의 찬성이 있었던 사업인만큼 대구시가 다시 한번 고려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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