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구선거대책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지난달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 칠성시장 유세 영상을 올린 것과 관련해 “김부겸 의원은 대구 시민들께 백배 사죄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이 올린 영상에는 대구시민들을 향해 “여당이라고 하면 말도 못하면서 야당이 뭐만 하면 삿대질하고 이러니 우리 대구가 20년째 경제가 전국 꼴찌여도 아무도 봐주는 사람이 없다. 정신차리이소”라고 호통을 치는 장면이 담겼다. 또 “칠성시장이 특정정당의 텃밭이 아니다.…언제까지 얼굴도 안보고 찍어주는 정치 할 건가”라며 대구시민들을 꾸짖는 내용도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당 대구선대위는 1일 성명서를 통해 “김부겸 의원은 도대체 무슨 자격으로 대구시민들을 함부로 겁박하고, 호통치는가”라며 비난했다.
또 “김 의원은 지난 2014년 6·4 대구시장 선거 때 40.3% 지지를 얻었고 특히 지난해 4·13 수성갑 국회의원 선거 때는 62.3%를 득표했다. 수성갑 주민 10명 중 무려 6명 이상이 선택했다”며 “대구시민들과 수성구민들은 김 의원의 얼굴도 안보고 마구 찍어준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특히 “김부겸 의원의 자칭 ‘격정 유세’는 화난 삿대질에 지나지 않으며 대구시민들을 아랫것들로 여겨 나무라는 소리가 아니면 무엇이냐”며 “그날 행동은 마치 집권한 냥 대구시민들에게 호통치는 경거망동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김주오기자
이날 김 의원이 올린 영상에는 대구시민들을 향해 “여당이라고 하면 말도 못하면서 야당이 뭐만 하면 삿대질하고 이러니 우리 대구가 20년째 경제가 전국 꼴찌여도 아무도 봐주는 사람이 없다. 정신차리이소”라고 호통을 치는 장면이 담겼다. 또 “칠성시장이 특정정당의 텃밭이 아니다.…언제까지 얼굴도 안보고 찍어주는 정치 할 건가”라며 대구시민들을 꾸짖는 내용도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당 대구선대위는 1일 성명서를 통해 “김부겸 의원은 도대체 무슨 자격으로 대구시민들을 함부로 겁박하고, 호통치는가”라며 비난했다.
또 “김 의원은 지난 2014년 6·4 대구시장 선거 때 40.3% 지지를 얻었고 특히 지난해 4·13 수성갑 국회의원 선거 때는 62.3%를 득표했다. 수성갑 주민 10명 중 무려 6명 이상이 선택했다”며 “대구시민들과 수성구민들은 김 의원의 얼굴도 안보고 마구 찍어준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특히 “김부겸 의원의 자칭 ‘격정 유세’는 화난 삿대질에 지나지 않으며 대구시민들을 아랫것들로 여겨 나무라는 소리가 아니면 무엇이냐”며 “그날 행동은 마치 집권한 냥 대구시민들에게 호통치는 경거망동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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