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어지는 ‘1强2中2弱’ 판세
굳어지는 ‘1强2中2弱’ 판세
  • 승인 2017.05.0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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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洪, 오차범위 安 추격
文, 지지율 40%대 독주
沈, 소폭 올라 4위 지속
‘5·9 조기대선’이 종반부로 치달으면서 판세가 다시 한 번 크게 출렁거리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압도적 지지율 1위를 지키는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상승세를 타며 안 후보의 2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각 당의 후보가 정해진 후 형성된 ‘문재인 대 안철수’ 양강구도가 허물어지고 대선 판도가 ‘1강 2중 2약’ 구도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7~29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천523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문 후보의 지지율은 42.6%로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반면 안 후보는 20.9%의 지지율을 기록해 3.7%포인트 상승한 홍 후보(16.7%)와의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로 좁혀졌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직전 조사보다 0.1%포인트 상승한 7.6%로 4위를 지켰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0.2%포인트 하락한 5.2%로 나타났다.

TV조선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8~29일 전국 성인 남녀 1천 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도 문 후보는 39.8%의 지지율로 1위를 지켰다. 안 후보(21.0%)와 홍 후보(15.4%)는 오차범위 내에 있었다. 다음으로 심 후보(7.2%)와 유 후보(4.1%)가 뒤를 있었다.

전국 지방지 7개사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8~29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239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1%포인트)에서는 문 후보 44.1%, 안 후보 21.8%, 홍 후보 16.6%, 심 후보 8.6%, 유 후보 4.0% 순이었다. 이같은 결과를 놓고 각 후보 측은 아전인수격 해석을 내놓으며 막판 총력전을 통한 대선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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