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TK서 지지율 빠지고 洪은 상승세
대구시·경북도당, 막판 총력전 태세
대구시·경북도당, 막판 총력전 태세
자유한국당 대구시당·경북도당은 최근 TK(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분열됐던 보수층의 표심이 결집하면서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이어가자 한층 고무된 분위기다.
특히 홍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자 대대적인 막판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7~29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천523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에 따르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0.9%로 홍준표 후보 16.7%와의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의 지지율이 가장 많이 빠진 곳은 보수의 성지로 불리는 대구·경북으로, 지난 주 대비 13.4%p나 하락한 12.1%를 기록했고, 홍준표 후보는 29.1%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42.6%로 안철수 후보(20.9%)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벌이면서 독주하고 있다.
대구시당·경북도당은 공식 선거운동 개시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 15%을 넘기면서 보수표심이 결집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30% 이상의 득표율을 목표로 총공세를 펼칠 계획이다.
백승주 경북 공동선대위원장은 “최근 보수 세력이 무섭게 결집하는 반면 진보 및 중도세력이 분열되고 있기 때문에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지속 상승한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당 서현욱 사무처장은 “힘든 선거겠지만 친북좌파 세력에 정권을 넘겨 줄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이제껏 움츠렸던, 그리고 분열됐던 보수층을 점점 결집시키고 있는 상황”이라며 “결국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보수우파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당 시도당은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보수층의 결집과 투표율 높이는데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백 위원장은 “자유한국당 당원의 힘을 모아 보수층의 결집과 투표율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중도층으로 지지세를 확산시키기 위한 선거운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사무처장은 “선거운동 시작부터 시장과 경로당 등 골목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을 만나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된 점, 보수분열을 야기한 책임 등을 반성하고 사죄드리고 있다”면서 “남은 기간 시민 한분 한분 더 찾아 뵙고 용서를 구하고, 돌아선 마음을 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서 처장은 “앞으로 대한민국이 어떻게 나아갈지 더욱 불안하다. 많은 꾸지람은 주시되, 대한민국을 살린다는 심정으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홍준표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주오기자
특히 홍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자 대대적인 막판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7~29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천523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에 따르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0.9%로 홍준표 후보 16.7%와의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의 지지율이 가장 많이 빠진 곳은 보수의 성지로 불리는 대구·경북으로, 지난 주 대비 13.4%p나 하락한 12.1%를 기록했고, 홍준표 후보는 29.1%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42.6%로 안철수 후보(20.9%)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벌이면서 독주하고 있다.
대구시당·경북도당은 공식 선거운동 개시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 15%을 넘기면서 보수표심이 결집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30% 이상의 득표율을 목표로 총공세를 펼칠 계획이다.
백승주 경북 공동선대위원장은 “최근 보수 세력이 무섭게 결집하는 반면 진보 및 중도세력이 분열되고 있기 때문에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지속 상승한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당 서현욱 사무처장은 “힘든 선거겠지만 친북좌파 세력에 정권을 넘겨 줄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이제껏 움츠렸던, 그리고 분열됐던 보수층을 점점 결집시키고 있는 상황”이라며 “결국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보수우파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당 시도당은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보수층의 결집과 투표율 높이는데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백 위원장은 “자유한국당 당원의 힘을 모아 보수층의 결집과 투표율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중도층으로 지지세를 확산시키기 위한 선거운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사무처장은 “선거운동 시작부터 시장과 경로당 등 골목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을 만나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된 점, 보수분열을 야기한 책임 등을 반성하고 사죄드리고 있다”면서 “남은 기간 시민 한분 한분 더 찾아 뵙고 용서를 구하고, 돌아선 마음을 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서 처장은 “앞으로 대한민국이 어떻게 나아갈지 더욱 불안하다. 많은 꾸지람은 주시되, 대한민국을 살린다는 심정으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홍준표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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