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현장 찾은 후보들 “재해 특별지원”
산불피해 현장 찾은 후보들 “재해 특별지원”
  • 김주오
  • 승인 2017.05.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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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대피소 방문 주민 위로
5당 대선후보들이 조기대선을 이틀 앞둔 7일 강원도 강릉과 삼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는 등 일제히 대책 마련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전 산불 화재 피해를 본 강원도 강릉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만났다. 문 후보는 강릉 성산초교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주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최문순 강원지사를 비롯해 사고 수습에 나선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문 후보는 피해 주민들을 만나서는 “충분히 보상이 이뤄지게끔 하겠다”, “힘을 내시라” 등의 위로를 건네고, 주민들의 얘기를 청취하기도 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강원도 강릉 산불현장에 지역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지원팀을 파견했다. 한국당은 이날 홍 후보의 지시에 따라 김진태 강원도당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강릉 산불 진압 지원 및 재해 지역 특별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지원팀’을 구성해 현장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이날 오전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대형 산불이 난 강원도를 급거 방문해 ‘국민안전 우선’ 행보에 나섰다. 안 후보는 강릉 성산초교에 차려진 대피소를 방문해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도 이날 오전 강릉 산불피해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산불 진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유 후보는 이재민이 대피해 있는 강릉 성산초교를 찾아 피해 주민들에게 “얼마나 고생스러우시냐. 중앙정부가 빨리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피해복구와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최대한 신속하게 (하는 게) 옳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이날 강원도 강릉 산불피해 현장을 찾아 산불 피해 상황 점검과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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