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재건 가능성 충분”
19대 대선 패배에도 불구하고 TK(대구·경북)에서 자유한국당의 지지세는 여전했다.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제인 후보가 41.08%를 득표해 24.03% 득표에 그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대선 역대 최다 득표차로 당선됐다. 득표차는 557만951표로 종전 최대 표차인 지난 2007년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과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와의 표차인 531만7천708표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러나 한국당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와중에서 무너졌던 보수의 존재감을 감안하면 선전했다는 내부 위안감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당의 전통적 지지텃밭인 대구·경북에서의 홍 후보 득표 결과는 당의 회생은 물론 보수정치의 회생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제인 후보가 41.08%를 득표해 24.03% 득표에 그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대선 역대 최다 득표차로 당선됐다. 득표차는 557만951표로 종전 최대 표차인 지난 2007년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과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와의 표차인 531만7천708표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러나 한국당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와중에서 무너졌던 보수의 존재감을 감안하면 선전했다는 내부 위안감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당의 전통적 지지텃밭인 대구·경북에서의 홍 후보 득표 결과는 당의 회생은 물론 보수정치의 회생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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