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대구·경북 상생’특위 활동 본격화
도의회 ‘대구·경북 상생’특위 활동 본격화
  • 김상만
  • 승인 2017.05.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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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사업 민간주도 방안 모색
“할매·할배의 날 확산 협력을
고령강정보 차량통행 해결해야”
추춤한 대구와 경북의 상생발전을 위해 경북도의회 특위의 활동이 본격화 됐다.

도의회 경북·대구상생발전 특별위원회는 지난 12일 제2차 경북·대구상생발전 특별위원회를 개최, 도 기획조정실로부터 경북·대구 상생발전과 관련한 주요업무를 보고 받고 관련사업의 민간주도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와관련 이진락(경주) 부위원장은 경북도청이 안동으로 이전한 이후 양 지역간 상생협력 체계에 금이 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면서 “한 뿌리인 경북과 대구의 상생협력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태식(구미) 위원장은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지금까지 경북과 대구의 상생협력 사업들이 주로 관 주도로 이뤄졌지만 이제는 민간위주로 방향전환을 해서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영서(문경) 의원은 “대도시권 광역도로 건설사업이 경북·대구 상생협력과제에서 포함되었지만 정작 경북과 대구로 연결되는 인접 도로 인프라가 부족했다”고 지적하고 “거창한 사업보다는 실질적으로 도민들에게 필요한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박 의원은 경북도 주력사업인 할매·할배의 날 전국 확산을 위한 대구시와 협력을 요구했다.

한혜련(영천) 의원은 대구도시철도 영천 연장사업 및 한방산업 육성 등 대선공약 사항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협력할 것을 촉구했으며 이수경(성주) 의원은 특히 고령강정보 차량통행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요구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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